진코스텍 주가 17.6% 하락 이유 | 10월 15일 오전장 이전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진코스텍 주가 17.6% 하락 이유 | 10월 15일 오전장 이전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한눈에 보기

  • 진코스텍은 11시 48분 현재 19,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4,210원(17.65%) 낮은 가격이다.
  • 오늘은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첫날인데, 주가는 공모가 2만3,500원을 밑돌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초반 5%대 급락했다.
  •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1097.62대 1, 일반청약 경쟁률은 685.83대 1로 흥행했지만 첫날 주가는 그만큼 받쳐 주지 못하고 있다.
진코스텍 주가 17.6% 하락 이유 | 10월 15일 오전장 이전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관련 사진
사진: Unknown authorUnknown author / wikimedia (CC0 · 자유 이용)

오전장 흐름

진코스텍은 2010년에 세워져 2019년 코넥스에 상장했고, 오늘 코스닥으로 자리를 옮겼다. 출발부터 약했다. 오전 9시 3분 주가는 2만600원으로 공모가보다 12.34% 낮았다. 9시 23분 무렵에는 공모가 근처까지 회복하기도 했지만 그 수준을 지키지 못했다. 11시 48분 현재는 19,640원까지 내려왔다. 오전장 거래대금은 1,957억원으로 시가총액 744억원을 크게 넘는다. 첫날부터 주인이 바뀐 주식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내린 이유

가장 큰 원인은 시장 전체가 크게 빠진 것이다. 오전 9시 15분 코스닥 지수는 778.78로, 전 거래일보다 45.10포인트(5.47%) 낮았다. 지수는 이미 10월 8일 892.27에서 12일 849.19, 13일 837.03, 14일 823.88로 계속 내려오던 중이었고, 오늘은 하락 폭이 더 커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에서 내린 종목은 1508개, 오른 종목은 158개였다. 코스피도 5% 넘게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위험한 자산을 피하는 날에 새로 상장한 셈이다.

공모 흥행으로 커진 기대도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진코스텍의 공모가는 희망범위(1만9,500~2만3,500원)의 맨 위인 2만3,500원으로 정해졌다. 일반청약에는 증거금 약 1조7,165억원이 몰렸다. 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 주가가 공모가 아래로 내려가자 파는 물량이 계속 나오고 있다.

같은 날 상장한 멜콘과는 흐름이 정반대다. 반도체 공정용 환경제어 장비를 만드는 멜콘은 장 초반 공모가보다 70% 넘게 올랐다.

체크할 일정·변수

먼저 봐야 할 것은 코스닥 지수의 방향이다. 원/달러 환율은 1340원 초반에 머물고 있고, 위험자산을 사려는 분위기도 약해졌다. 환율과 지수를 함께 보는 것이 좋다. 9시 15분 기준 코스닥 전체로는 외국인이 446억원, 기관이 1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래도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진코스텍 자체로는 두 가지를 볼 만하다. 하나는 주가가 공모가 2만3,500원 쪽으로 다시 올라오는지다. 다른 하나는 시가총액보다 큰 거래대금이 오후장에서도 이어지는지다.

정리

진코스텍의 오전장 약세에는 두 가지 이유가 겹쳐 있다. 하나는 코스닥 급락이라는 시장 전체의 문제이고, 다른 하나는 흥행한 공모 뒤 첫날 공모가를 지키지 못하면서 매물이 늘어난 점이다.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 소재로 마스크팩과 아이패치를 만드는 화장품 ODM 기업이다. 회사 자체에 따로 알려진 악재는 없다. 상장 첫날은 주가가 크게 움직이기 쉬우므로, 남은 장에서는 지수와 함께 주가 흐름을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이 글은 오늘 오전장에서 화제가 된 종목의 주가 흐름과 관련 보도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서울신문, 연합뉴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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