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2.7% 상승 이유 | 10월 16일 오전장 '과도한 조정' 평가에 반등

삼성전자 주가 2.7% 상승 이유 | 10월 16일 오전장 '과도한 조정' 평가에 반등

한눈에 보기

  • 11시 48분 현재 215,750원, 전일 대비 2.74%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전날 9.48% 급락에 대해 증권가에서 과도한 조정이라는 진단이 나오며 되돌림이 나타났다.
  • 중국 CXMT발 메모리 우려를 두고 월가에서 지나치다는 반론이 잇따랐다.
삼성전자 주가 2.7% 상승 이유 | 10월 16일 오전장 '과도한 조정' 평가에 반등 관련 사진
사진: Lenharth Systems / stocksnap (CC0 · 자유 이용)

오전장 흐름

삼성전자는 11시 48분 현재 215,750원으로 전일보다 5,750원(+2.74%)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12시까지 거래대금은 1조 7,235억원, 시가총액은 1,261조 3,346억원이다. 코스피가 7.57% 무너진 전날 '검은 목요일'에 9.48% 밀려 21만 원까지 내려왔던 주가가 하루 만에 일부를 회복하는 흐름이다.

미래에셋증권 집계로는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고객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도 삼성전자였고, 삼성전기와 삼성SDI가 뒤를 이었다. 낙폭이 지나쳤다고 본 투자자들이 낮아진 가격에 물량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른 이유

우선 전날 하락이 실적 훼손 때문이 아니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근 급락을 수급 공백과 심리 위축에서 비롯된 지나친 조정으로 봤고, 두 회사의 실적 전망은 오히려 올라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업황 신호도 우호적이었다. 3분기 실적을 공개한 TSMC는 AI 반도체 수요에 둔화 조짐이 없다고 했고, ASML은 고객사의 중장기 수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D램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고, KB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HBM 점유율이 2분기 33%에서 40% 가까이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발 우려에 대한 반론도 나왔다. 창신메모리(CXMT)가 차세대 4F² 구조 서버용 D램을 연내 출시하겠다고 하자 삼성전자의 2028년 양산 목표보다 앞선다는 해석이 번지며 메모리주가 크게 흔들렸다. 이에 로젠블랫은 시제품 개발과 경쟁력 있는 원가의 대량 생산은 다른 문제라며, CXMT의 4F² 셀이 기존 6F² 셀보다 약 34% 클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미즈호 측도 이번 제품은 HBM이 아닌 일반 서버용 D램이고 수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체크할 일정·변수

중국 추격 부담이 완전히 걷힌 것은 아니다. 제프리스는 CXMT가 기술 전환과 증설을 빠르게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D램 투자심리를 누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CXMT가 연내 내놓을 제품의 실제 사양과 수율이 확인되는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날 하락의 배경이던 AI 투자 둔화 우려도 여전히 주가를 흔들 수 있는 변수다.

정리

오전장 삼성전자의 반등은 낙폭이 과했다는 증권가 평가, TSMC·ASML이 전한 긍정적인 수요 신호, CXMT 우려에 대한 월가의 반박이 겹친 결과로 정리된다. 다만 전날 9% 넘게 빠진 것과 비교하면 이날 상승폭은 일부 회복에 그친다. 중국 메모리 업체의 실제 양산 속도와 AI 투자 관련 소식이 이후 흐름을 가를 요인이다.

※ 이 글은 오늘 오전장에서 화제가 된 종목의 주가 흐름과 관련 보도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서울경제, 연합뉴스, SBS Biz

▶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경제방송의 과거 의견과 그 뒤 실제 수익률은 주식모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jsmosa.com/home/stock_info/005930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코스피 0.4% 하락 이유 | 10월 14일 외국인 1조 넘게 팔아 6거래일째 약세

코스피 1.8% 상승 이유 | 10월 19일 PER 4.41배 바닥 인식에 이틀째 반등

삼성전자 주가 2.8% 하락 이유 | 10월 12일 오전장, 역대급 실적에도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