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4.8% 하락 이유 | 10월 12일 국감서 나온 전력망 80% 부담

한눈에 보기
- SK하이닉스는 10월 12일 1,601,000원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80,000원(-4.76%)이 빠졌다.
- 하락 원인을 직접 설명한 보도는 없었고, 이날 회사가 거론된 무대는 한국전력 국정감사였다.
- 국감에서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망 비용의 80% 이상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낸다는 답변과 25조원 전기요금 선납 제안이 다뤄졌다.
오늘 주가 흐름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1,601,0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80,000원 낮은 가격이며, 하루 낙폭은 4.76%다. 이날 오간 거래대금은 4조 8,719억원이었고, 종가로 계산한 시가총액은 1,169조 5,183억원이다.
내린 이유
이날 나온 보도에서 주가 하락을 직접 설명하는 내용은 찾을 수 없다. 회사 이름이 기사에 오른 계기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 국정감사였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1단계 송전설비 총사업비 1조4000억원 가운데 한전 부담은 20% 미만이고, 나머지 80% 이상은 실사용자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몫이라고 답했다. 단,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국비·지방비 지원이 없다는 가정에서 나온 설명이다.
같은 자리에서는 한전이 두 회사에 제안했던 25조원 규모 전기요금 선납도 거론됐다. 김재군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그 배경으로 사채 문제를 들었다. 사채 발행 한도 비율이 5배 수준인데 법정 한도에 맞추려면 2027년 연말까지 2배 이내로 낮춰야 해, 재무 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낸 아이디어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두 사안이 이날 하락폭과 어떤 인과 관계인지는 보도로 확인되지 않아, 같은 날 불거진 배경 재료 정도로 보는 편이 적절하다.
체크할 일정·변수
가장 먼저 확인할 부분은 반도체특별법 지원이 실제로 적용되느냐다. 법이 열어 둔 국가·지자체 지원 폭이 전력망 사업비의 50~100%여서, 지원 규모에 따라 두 회사가 낼 금액도 달라질 수 있다. 국감에서도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 분담 비율이 20% 수준밖에 안 된다며 정부·지자체 지원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25조원 선납 제안이 어떤 모습으로 매듭지어질지도 남은 변수다. 대안을 내놓은 쪽은 임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선납 대신 퇴직연금 등 국민이 투자에 참여하는 방식을 따져 보자고 했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간표로 보면 한전이 사채 배수를 2배 이내로 낮춰야 하는 2027년 말이 기준점이다. 그 수준에 이르러 사채를 더 발행할 수 없게 되면, 이후에는 최소한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동철 사장의 시각이다. 요금 방향은 전력을 쓰는 SK하이닉스의 비용과도 맞닿아 있다.
정리
10월 12일 SK하이닉스는 80,000원(4.76%) 내린 1,601,000원에 멈췄다. 하락 원인을 직접 밝힌 기사는 없었지만, 같은 날 국감에서 전력망 비용 분담과 25조원 선납 제안이 나란히 도마에 올랐다. 앞으로는 반도체특별법 지원 범위와 한전의 재무 대응이 이 회사의 전력 비용 부담을 가늠하는 단서다.
※ 이 글은 오늘 시장에서 화제가 된 종목의 주가 흐름과 관련 보도를 정리한 것으로,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 기사: YTN, 디지털타임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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